경북도, 여성·청년 특화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
경북도, 여성·청년 특화 지원사업 전국 최다 선정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6.0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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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고용노동부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의 일환인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 공모에 6개 사업이 최종 선정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다 규모인 국비 33억원을 확보했다고 6일 밝혔다.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은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경력단절 여성 및 고졸 청년에게 자치단체별 지역 특성에 맞는 직업훈련, 취·창업 등을 지원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경력단절 여성 맞춤형 창업 및 사회적 경제조직 설립 지원, 경력단절 여성 재취업을 위한 교육·취업 지원 사업, 직업계고 졸업 청년 역량 강화 및 채용 기업 지원, 고졸 청년 창업 활성화를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 고졸 미취업 청년 채용 친화기업 경쟁력 강화, 비대면 취업 문화 정착을 위한 온라인 박람회 지원 등 총 6개 사업을 추진한다.

한편 도는 올해 일자리 창출 지원 사업으로 총 9878억원을 투입, 일자리 창출 11만6351개를 목표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배성길 도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시국으로 국내외 경제 상황과 일자리 추세가 초비상 상황이고, 특히 경력단절 여성과 고졸 미취업 청년은 상대적으로 더욱 구직 애로를 겪고 있다”며 “이번 여성·청년 특화 지원 사업을 통해 그동안 상대적으로 일자리 사각지대에 놓여 있던 지역 내 경력단절 중장년 여성, 고졸 미취업 청년의 고용 회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