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군, 로컬푸드직매장 '텃발할매' 정식 개장
부안군, 로컬푸드직매장 '텃발할매' 정식 개장
  • 김선용 기자
  • 승인 2021.06.06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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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안군)
(사진=부안군)

전북 부안군이 지난 4일 일주일간의 시범운영을 마치고 부안로컬푸드직매장 ‘텃밭할매’를 정식 개장했다.

6일 군에 따르면 권익현 부안군수와 이원택 국회의원, 문찬기 부안군의회 의장, 최훈열 전북도의원, 부안군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정식 개장은 생산자와 소비자가 함께 만들어가는 상생의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길 기원하는 마음으로 마련됐다.

부안읍 봉덕리에 336㎡ 규모로 마련된 로컬푸드직매장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200여 농가들이 직접 생산한 지역 농·수·축산물을 비롯해 우리밀 베이커리, 가공식품 및 반찬 등 총 230여 품목의 다양한 먹거리를 판매한다.

로컬푸드는 유통단계를 최소화해 생산농가는 소득증대를 통한 안정적인 농업기반을 마련하고 소비자는 신선한 먹거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주부 이모(35세)씨는 “그동안 지역내에 로컬푸드 매장이 없어 타 지역으로 장을 보러 다녔으나 부안에도 로컬푸드직매장이 생겨 저렴하고 신선한 농산물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게 돼서 매우 반갑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형 푸드플랜의 첫발을 떼는 로컬푸드직매장 개장으로 지역내에서 생산∙가공∙소비되는 먹거리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 100년 지속가능한 먹거리 체계를 실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sy2691@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