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구가 온라인 비대면 방식의 이색적인 과학 퀴즈 대회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북구는 지난달 29일 국립광주과학관 별빛누리관에서 ‘상반기 가족과 함께하는 온라인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고 1일 밝혔다.

첨단과학 골든벨 대회는 지역의 풍부한 과학 교육 인프라를 활용한 주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꼽힌다.

지난해부터는 광주시가 주최하고 국립광주과학관과 광주 북구 등이 함께 개최하면서 참여 대상을 광주 초등학생으로 확대해 지역을 대표하는 가족친화 과학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참가 학생과 부모들은 집 캠핑장 등 장소 제약 없이 다양한 곳에서 대회를 즐겼다.

이번 대회에 학생과 부모 2인 1조로 50개 팀이 열띤 퀴즈 경쟁을 벌여 상반기 골든벨의 우승자는 이건표 학생(태봉초 5년)이 수상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올해부터 첨단과학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골든벨 대회를 연 2회 개최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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