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 자격 획득
하나은행,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 자격 획득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5.25 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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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대상 '상품 안내·가입 유치' 가능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사. (사진=신아일보 DB)
서울시 중구 하나은행 본사. (사진=신아일보DB)

하나은행에서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가 가능해졌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은 하나은행 창구에서 매출채권보험 상품을 안내받고, 가입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중소기업들의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했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24일 하나은행이 신청한 신용보증기금의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 신고를 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작년 7월 중소기업 지원 확충을 위해 은행의 겸영업무로 '매출채권보험의 모집대행 업무'를 추가하도록 은행업감독규정을 개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출채권보험에 대해 안내하고, 보험상품 종류·가입요건 등 설명 및 가입을 추천할 수 있게 됐다.

금감원은 앞으로 타 은행들의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 겸영업무 신고 시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신속하게 수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의 매출채권보험 모집대행을 통해 중소기업들은 주요 금융접점인 은행 창구에서 매출채권 보험상품을 안내받을 수 있어 거래 편의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많은 중소기업이 구매기업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손실을 보장받을 수 있어 불측의 피해를 방지하고 안정적으로 영업활동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