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 "한미정상회담, 팬데믹 상황 속 값진 성과"
무협 "한미정상회담, 팬데믹 상황 속 값진 성과"
  • 장민제 기자
  • 승인 2021.05.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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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성과로 현실화 하기위해 노력"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무협]
구자열 한국무역협회 회장.[사진=무협]

한국무역협회(무협)는 23일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최근 팬데믹으로 인한 세계 공급망 위기를 겪는 상황에서 매우 값진 성과’로 평가했다.

무협은 이날 논평을 통해 “반도체, 전기차 배터리 등 첨단 제조 분야의 공급망 구축을 위해 양국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것에 크게 환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또 “이를 계기로 한미 양국이 4차 산업혁명과 디지털 전환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제 1의 경제 협력 파트너가 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무협은 “백신협력과 한반도 평화와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공조 강화 등은 한국과 미국이 경제협력 관계를 넘어 세계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한 주도적 주체임을 다시 한번 확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선진 기술과 한국의 제조 역량을 바탕으로 한 양국의 백신 동맹은 코로나19로 인한 전 세계적 경제위기를 극복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무역업계는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 시장에서의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가 창출될 수 있기를 희망하며 이를 경제적 성과로 현실화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jangsta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