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대전·충청 인재 3000명 채용…일자리 창출
신세계, 대전·충청 인재 3000명 채용…일자리 창출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5.19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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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신세계, 6~7월 온라인 비대면 상생 채용박람회
대전신세계 조감도[이미지=신세계]
대전신세계 조감도[이미지=신세계]

대전신세계는 오는 8월 개점을 앞두고 3000여명을 뽑는 대규모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채용박람회는 6월1일부터 7월31일까지 2개월간 열린다. 지역법인인 대전신세계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와 유성구, 대전고용노동청,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이 후원한다.

대전신세계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등에 적극 동참하고 지원자 안전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신세계그룹사와 협력사는 물론 다양한 지역 강소기업 등 총 115개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그룹에서는 대전신세계, 이마트, 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푸드, 스타벅스코리아, 신세계L&B, 신세계센트럴시티, 신세계까사미아 등 총 8개사가 지역 인재를 찾는다.

신세계 파트너사로는 삼구, 위피크, 빌컴 등 104개사가 참여하고 지역 강소기업으로는 한스크, 라도무스, 동양환경 등 3개사가 참여한다.

대전신세계는 이에 따라 구직자의 경우 직업 선택의 폭이 넓어지고 참여사의 경우 우수한 지역 인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잡코리아에 마련된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참여사가 자체 진행하는 서류 전형과 면접 전형을 거쳐 최종 결정된다.

김낙현 대전신세계 대표는 “이번 상생 채용박람회로 지역의 우수 인재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고용 창출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지 법인으로서 파트너사와 지역 경제 활성화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신세계는 신세계백화점의 13번째 점포로 지하 5층, 지상 43층(건물 면적 약 28만㎡) 규모다.

대전신세계는 백화점을 비롯해 호텔·체험시설을 선보인다. 특히 과학 콘텐츠 학습과 문화생활, 여가 활동 등이 가능한 중부권 랜드마크로 대전신세계를 키운다는 포부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