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나눔곳간에 500만원 쾌척
익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나눔곳간에 500만원 쾌척
  • 문석주 기자
  • 승인 2021.05.19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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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익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사진=익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

전북 익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가 18일 익산시청을 방문해 지역 위기가구를 위해 써 달라며 500만원을 쾌척했다.

익산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는 평화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흥·익산·광일여객 3개의 시내버스 회사들이 함께 결성해 지역사회의 대중교통을 대표하는 기관이다.

19일 위원회 직원들은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를 위해 익산 나눔곳간에서 무료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따뜻한 기부 릴레이에 참여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성수 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익산 시내버스 운행과 경영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직원들보다 훨씬 더 생계가 어려운 주변 이웃들에게 약소하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정헌율 시장은 “시내버스는 시민들이 이용하는 대중교통으로써 특히 서민들과 더 많은 관계를 갖고 있는 시내버스 공동관리위원회에서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갖고 선행을 실천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부된 성금은 익산 나눔곳간에 지정기부 처리한 후 이용자인 위기가구에게 필요한 물품을 구입해 지원할 예정이다.

[신아일보] 익산/문석주 기자

sjmoo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