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조규일 진주시장, 코로나19 확산방지와 조치사항 관련 브리핑
  • 김종윤 기자
  • 승인 2021.05.19 08:3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추가 확진자 2명(진주 1239, 1240번)발생
확진자 1,240명(완치 1,189 입원 중 50 사망 1) / 465명 자가격리자
자가격리 무단이탈자에 대하여 무관용 원칙으로 엄중하게 조치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조규일 시장 코로나19 브리핑사진/ 김종윤기자

경남 진주시 조규일 시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 브리핑에서 “오늘 2명(진주 1239, 1240번)의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어 "2명 모두 기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진주 1239번 확진자는 1180번(5.5.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의 가족접촉자이고, 진주 1240번 확진자는 1181번(5.5.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의 접촉자로, 어제(17일)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 후, 오늘(18일) 오전 9시경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이송 병원은 협의 중이고 이동 동선은 없다."고 전했다.

다음은 "어제(17일) 확진자 관련 추가 진행사항으로 진주 1237번(5.17.확진 : 대구 달성군 888번, 5.16.확진의 가족)과 관련해,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26명으로 이 중 2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24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며" 진주 1238번(5.17.확진 : 시민 무료 선제검사,유증상자)과 관련하여, 접촉자 및 동선노출자는 52명으로 이 중 6명은 검사 진행 중이고 43명은 검사 예정이며, 3명은 타 지역 이관 조치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코로나19 확산방지 추진상황은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 1,240명 중 완치자는 1,189명이며,50명은 입원 중이고, 자가격리자는 465명이다."며" 그동안 진주시는 287,706명에 대하여,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 중에 284,897명이 음성판정을 받았고,1,568명은 검사진행 중이다."고 했다.

이어 "해외입국자 안전관리 배려검사에는 2,615명, 학교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는 9,003명을 검사했다."면서 "고위험시설 및 감염취약시설에 대한 선제적 검사(종사자 및 이용자, 방문요양보호사 포함)는 98,109명이 검사를 받았다."며" 자가격리 장소를 무단으로 이탈한 사례에 대하여, 진주시는 무관용 원칙에 의거 엄중하게 조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자가격리자 A씨는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되어, 지난 1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자가격리를 하던 중에 어제(17일) 격리 장소를 무단이탈한 것으로 확인되었다."면서" 진주시는 경찰과 합동 현장점검을 통하여, 자가격리지를 이탈해서 지인과 음주 모임을 하는 현장을 적발한 후 보건소 방역차량으로 자가격리 장소에 이송 조치했으며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진행 중이다. 고 전했다.

또한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한 무관용 원칙에 따라 자가격리의무 위반자를 감염병예방법(관련조항 :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42조 2항 1호 및 제79의3, 벌칙) 위반 혐의로 형사 고발 조치하겠다."면서"자가격리 장소를 이탈한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의거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최근 확진자의 접촉자로서, 음성 판정을 받아 자가격리에 들어간 뒤에도, 격리해제 전 검사나 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되는 사례(11일,2명, 12일,4명, 13일3명, 14일2명, 15일1명, 17일1명)가 빈번하다"고 전했다.

따라서 "자가격리대상자는 잠재적 감염 가능성을 항상 유념하여 격리수칙을 철저히 이행하여야 한다."면서 "자가격리 장소에 외부인의 방문이 금지되며, 가급적 독립된 공간에서 혼자 생활하여야 하고, 가족 또는 함께 거주하는 분이 있을 경우, 동거인과 대화 등 접촉하지 않도록 하시고,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진주시는 이웃과 지역공동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격리 이탈 등 방역수칙 위반행위에 대하여, 앞으로도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중히 대처하는 한편, 사전 예방을 위하여 더욱 철저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조규일 시장은 "부처님오신날 종교시설(사찰) 이용자 및 관리자께서는 감염병 전파 차단을 위한 우리 시의 특별점검에 적극 협조하여 주시기 바란다."면서" 내일(19일) 부처님오신날 행사에 대비하여 진주시는 지난 13일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물품을 관내 208개 사찰에 지급한 데 이어, 주말(15~16일)에는 방문 및 면담을 통한 사전점검 활동에 나선 바 있다."고 전했다.

또한 "부처님오신날 방문객 급증으로 인한, 출입명부 작성 관리에 어려움을 덜어 드리고자 진주시는 선제적으로 확보한 안심콜(전화출입명부)을 신도 수 100명 이상의 사찰 86곳에 임시 대여 설치했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진주/김종윤 기자

kyh7019@chollian.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