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립 21주년 맞은 '오케이몰', 파격적 복지 도입
창립 21주년 맞은 '오케이몰', 파격적 복지 도입
  • 이종범 기자
  • 승인 2021.05.18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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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부터 모든 직원 복지카드 지급
연 최대 360만원 규모 사용 가능
(사진=오케이몰)
창립 21주년 맞은 '오케이몰', 파격적 복지 도입. (사진=오케이몰)

패션 이커머스 오케이몰이 올해로 창립 21주년을 맞아 임직원 복지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오케이몰은 다가오는 6월부터 모든 직원에게 복지카드를 지급할 예정이다. 복지카드는 직급에 따라 최대 연 360만 원 규모의 복지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복지카드의 사용처를 특별히 제한하지 않을 예정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오케이몰 인사담당자는 “우수 인재에 대한 파격적인 혜택뿐 아니라 오케이몰 모든 직원의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복지카드 도입을 결정하게 됐다”며 “이외 계속해서 많은 직원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피부에 와 닿을 수 있는 복지를 추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에 도입되는 복지카드 혜택은 최근 오케이몰 내 회사 복지 개선에 대한 전 직원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고려하게 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오케이몰은 15년 연속 매출 성장 및 16년 연속 영업이익 흑자라는 성과를 기록해왔으며, 최근 1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실적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러한 성장세가 회사에만 국한되지 않고 직원들에게 보다 직접적인 혜택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복지 혜택을 파격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는 계획을 밝혔다.

아울러 2023년부터는 오케이몰 전체 주식수의 1%를 모든 직원에게 무상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케이몰은 기존에도 온라인 유통업계 최고 대우는 물론 연 2회 성과급을 지급하고 있으며 근로조건을 유지하면서 근로시간을 줄이는 등 직원들의 일과 생활의 균형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실제로 본사의 경우 주 35시간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연차 휴가를 4등분하여 사용할 수 있는 ‘반반차 제도', 승인 과정 없이 연차를 신청할 수 있는 시스템 운영, 오케이몰 직원 전용 리조트 객실 제공 등 다양한 복지를 운용하고 있다.

baramssun@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