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인 18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후께 차차 맑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경북 남부, 경남 지역은 오전까지, 경남 남해안은 곳곳에 산발적인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오후에는 경북 북동부 산지 및 경남 지역에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충북, 호남 지역은 오전까지 약간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이 13.7도를 보이는 가운데 인천 13.6도, 수원 12.9도, 춘천 12.5도, 강릉 10도, 청주 15.5도, 대전 15.2도, 전주 14.4도, 광주 14.5도, 제주 15.4도, 대구 13.6도, 부산 14.6도, 울산 13.9도, 창원 15도 등이다.

한낮 최고 기온은 19∼27도 사이를 유지하겠다.

전국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하며 전 지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겠다.

이날 아침까지 강원 동해안을 제외한 중부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기·강원 영서 지역은 가시거리 200ｍ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늦은 밤부터 내일(19일) 아침 사이 전국 대부분 지역에 짙은 안개가 끼겠고, 서해상에는 ‘바다 안개’가 유입될 가능성이 있으니 조업 선박 등은 해양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해상에서 0.5∼1.5ｍ, 서해 해상에서 0.5ｍ의 높이로 일겠다.

[신아일보] 이상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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