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저소득층, 실업자, 청년 미취업자 등 취업취약계층에게 취업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하반기 공공근로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17일부터 21일까지이며 50여개 사업장에 100명을 선발해 7월1일부터 10월31일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신청자격은 사업개시일 현재 실직 또는 정기소득이 없는 만 18세 이상의 시 거주자로서 가구원수별 기준중위소득이 65% 이하, 재산이 2억원 이하인 자다. 단, 실업급여 수급권자, 공무원 가족, 공적연금 수령자 등은 사업 참여가 제한된다.

근로조건은 65세 미만은 주 30시간, 65세 이상은 주 15시간을 근로하며 임금은 시간당 8720원으로 출근일에는 부대 경비 5000원이 별도로 지급한다.

[신아일보] 경산/김진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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