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왕조1동, 관내 9개교와 학생 자원봉사자 활성화 협약
순천시 왕조1동, 관내 9개교와 학생 자원봉사자 활성화 협약
  • 양배승 기자
  • 승인 2021.05.16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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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순천 왕조1동 행정복지센터는 관내 9개 학교장과 학생 자원봉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학생들이 자원봉사를 통해 민주시민으로서 자질향상과 공동체 정신 함양, 살기 좋은 동네 만들기 등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왕조1동은 다양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학교는 학생들의 자발적 참여를 장려해 홍보하는 등 봉사가 실생활에서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상호 노력를 기울이고 있다.

이번 행사는 지난 4월 순천공업고등학교를 시작으로 5월13일 순천조례초등학교까지 총 9개교를 왕조1동장이 직접 방문해 체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협약을 체결한 교장들은 한 목소리로 “학생들에게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 마련돼 기쁘다”면서 “기회만 된다면 자원봉사 문화가 정착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순천공고에서는 학생들이 관내 독거노인 안부살피기를 진행하고 있으며, 안전의 날에는 교내 안전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봉화초등학교에서는 학생들과 학부모가 참여해 꽃길을 조성한 바 있다.

정윤배 왕조1동장은 “코로나로 어려운 지금이 자원봉사가 가장 필요할 때”라며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의 참여가 살기 좋은 지역을 만드는 데 큰 도움이 되고 많은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에는 순천공업고등학교, 순천강남여자고등학교, 순천동산여자중학교, 순천왕운중학교, 순천조례초등학교, 순천봉화초등학교, 순천비봉초등학교, 순천왕조초등학교, 순천왕운초등학교 등 9개교가 참여했다.

[신아일보] 순천/양배승 기자

bsy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