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양천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폐회
서울시 양천구의회, 제285회 임시회 폐회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5.1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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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발의 조례안 등 24건 안건 의결·5분 자유발언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 채택
(사진=양천구의회 제공
(사진=양천구의회)

서울 양천구의회는 14일 오전,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85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상임위원회별 업무보고와 각종 조례안 등 안건처리가 진행됐다.

임시회 마지막 날인 14일 오전 제2차 본회의에선 조례안 등 상정된 24건의 안건처리 및 정택진, 임준희, 최재란, 이인락 의원의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이날 정택진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민원업무를 수행하는 직원을 폭력민원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기 수립된‘민원폭력 대응 및 직원 보호 계획’이행과 보호인력 배치를 요청했고, 임준희 의원은 의회사무국의 효율적 운영과 의원 개개인의 의정활동을 적극 지원할 수 있도록 사무국 조직운영과 인사에 관한 사항을 개선해 줄 것을 집행부에 요구했다.

이어 최재란 의원은 세대별 예산 독립권과 분야별 다양성 존중을 위한 ‘주민참여예산 할당제’추진을 통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주민참여예산을 제안했고, 이인락 의원은 목운초등학교의 과밀화 현상이 심화되는 등 열악한 교육환경을 짚어내며 아이들의 학습권 보장을 위해 전입신고 후 실거주 사실 확인을 철저히 해 줄 것을 집행부에 당부했다.

이날 2차 본회의에서 양천구의회 의원들은 미얀마 군부 쿠데타 규탄 및 민주주의 회복 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문을 통해 민주주의 정신을 파괴하는 미얀마 군부의 쿠데타를 강력히 규탄 유혈사태 중단과 구금된 정치인 및 관계자의 석방 요구 대한민국 정부의 국제사회와 협력을 통한 다각적 조치 시행 촉구 군부의 탄압으로 희생된 미얀마 국민의 숭고한 희생을 추모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