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놀자는 동남아시아 기반 여행 플랫폼 계열사 '젠룸스' 신임 대표이사로 알비나 라니나를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알비나 라니나 대표는 영국 런던대학교 경제학과 졸업 후 러시아 벤처캐피털 등에서 투자 관리자로 활동했다.

이후 2015년 젠룸스 멤버로 합류했고, 2019년에는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역임하며 신사업 개발과 전략 수립 총괄 등을 맡았다.

젠룸스는 알비나 라니나 대표의 시장 이해력과 전문성을 기반으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힘 쓸 예정이다.

특히 야놀자의 플랫폼 운영 노하우와 클라우드 기반 호텔 운영 솔루션을 접목해 신성장 동력을 강화하고, 동남아시아를 대표하는 여가 플랫폼으로 거듭난다는 계획이다.

알비나 라니나 젠룸스 신임 대표는 "창립부터 함께 해온 만큼 앞으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강화해 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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