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농업고등학교 4-H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13일 지역사회 노인복지시설과 성당을 찾아 화단가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홍천농업고등학교 4-H는 10여전부터 홍천노인복지관과 노인요양원에 화단가꾸기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

봉사활동에 사용되는 팬지, 패추니아, 가지니아 등의 초화는 학생들이 파종하여 직접 재배한 생산물이며 작년부터 코로나19로 노인시설 방문이 어려웠지만 꽃을 기다리는 어르신들을 위하여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실외활동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올해 홍천농고 4-H 회장을 맡고 있는 박혜경(동물과 3학년)학생은 “우리 지역사회를 잘 이끌어 주신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행복과 위로가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하게 되어 기쁘고, 4-H 회원들과 텃밭에 옥수수와 고구마를 심었는데 맛있는 옥수수와 고구마가 생산되면 꼭 가져와 나눠 드리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올해 홍천농고 4-H는 학생 모두 농업을 전공하고 있기에 명석한 두뇌, 건강한 몸, 부지런한 손, 충성스런 마음과 같은 4-H 정신이 창의·융합적인 미래농업 인재를 교육하는데 중요한 덕목이라 생각하며 4-H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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