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우기철 대비 터널·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대대적 정비
남양주시, 우기철 대비 터널·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대대적 정비
  • 정원영 기자
  • 승인 2021.05.1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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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5월말까지 터널, 지하차도 벽면 및 배수로 청소
 

경기도 남양주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우기철 대비 터널,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에 대한 대대적인 정비에 나선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터널 4개소와 지하차도 10개소에 대해 청소차 8대, 인원 14명을 투입해 5월 20일까지 물청소 등을 실시하고, 우기철 집중 호우를 대비하여 5월 말까지 지하차도 저류조 및 배수로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터널 및 지하차도 벽면은 자동차 매연, 분진, 미세먼지 등으로 오염되어 있어 전용차량으로 고압수를 살수한 후 솔로 세척하고, 배수로와 저류조는 쌓인 퇴적물을 준설하여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하며, 조도 개선을 통해 교통사고도 예방한다.

또한 청소 작업 중 차량통행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안내차량과 교통통제 요원 등을 배치하여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현호권 도시관리사업소장은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도로시설물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청소작업 기간 동안 도로 일부 통제로 이용이 다소 불편할 수 있으나 이용자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원영 기자

 

 

wonyoung55@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