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성황리 종료
창녕군,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 성황리 종료
  • 박재영 기자
  • 승인 2021.05.13 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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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창녕군
사진 창녕군

경남 창녕군은 지난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창녕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 ‘2021 전국 어린이 태권왕대회’를 성황리에 종료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초등학교태권도연맹이 주최하고 창녕군태권도협회 주관으로 국내 초등부 태권도 인재육성을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태권왕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열정이 대회장을 넘어 전국에 유튜브로 생중계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1,600여 명의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남자 초등 6학년부 헤비급 이민석(서울중랑초), 여자 초등 고학년부 헤비급 최찬희(대구지묘초) 등 117개 부문에서 태권도 종주국의 미래를 책임질 어린이 태권왕이 선발됐다.

참가한 선수단 및 대회 관계자 전원 코로나19 검사결과지 제출을 의무화하고 코로나19 확산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 됐다.

창녕군은 이번 대회와 관련, 모든 인원이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고 거리두기를 실천했으며, 대회 참가자 동선 단일화 및 계체실 분리를 통한 대회장 이원화 등 코로나19 확산 예방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와 함께 군은 발열체크를 한 해당 시합 참가자 및 지도자만 정해진 시간대에 대회장에 입장하게 했으며 대기인원 최소화를 실천하고 대회 운영에 필요한 최소 인원만으로 시합을 진행해 코로나19 시대에 타의 모범이 되는 대회로 관계자의 호평을 받았다.

한정우 군수는 “태권도 꿈나무들의 축제의 장으로 기억될 이번 대회는 초등부 선수들이 참가하는 대회라 대회가 끝나는 마지막 순간까지 방역과 안전사고 예방이라는 긴장의 끈을 놓을 수가 없었다”며 “무사히 대회를 종료하게 되어 대회 참가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에게 격려의 박수를 드리고 코로나19 시대에 무관중 및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협조해주신 모든 분들의 성숙한 시민의식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방문해주신 선수단 및 관계자 모두 전국최고수온 78℃의 부곡온천에서 쌓인 피로도 해소하고 창녕군의 좋은 기운을 받아 가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신아일보] 박재영 기자

 

 

 

pjyoung00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