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군위교육지원청은 12일 우리청 소회의실에서 수업연구교사를 대상으로 교실 수업, 학생 주도형 수업을 만들기 위한 ‘2021학년도 수업연구교사 역량강화 연수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학생 주도형 수업전문가제는 수업 역량이 우수한 교사를 선발해 단계별 수업전문가(수업연구교사-수업선도교사-수업명인) 자격을 부여하는 정책이다.
수업전문가 육성을 통해 교육의 질적 제고와 학생의 학습권을 보장하고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을 실현하는데 기여하게 된다.
이번 연수는 수업전문가 육성 정책을 이해하고 수업 활동 사례를 공유해 새로운 교육환경에 적합한 교사별 맞춤형 수업 전략을 구상하는 데 있다.
특히 코로나19 상황에서 ‘학생 주도형 수업’의 효과적인 운영 방법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사로 위촉된 의흥초등학교 김대용 수석교사는 ‘톡톡 학생 주도형 수업 이야기’라는 주제로 학생 중심 미래형 교육과정, 성장 지원 중심 상시 평가에 대한 중요성을 언급했고, 경북형 원격수업인 Ontact 수업의 다양한 사례 제공과 학생 주도형 수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수업연구교사는 앞으로 1년 동안 해결해야 할 수업 운영과제를 구체화하고 군 단위 연구수업 공개, 수업 연구, 연수 및 각종 교과교육연구회나 교육연구동아리 활동을 통해 수업 사례를 일반화하는 활동 등을 전개하게 된다.
신덕섭 교육지원과장은 교실 수업을 선도하고 미래 교육을 이끌어 갈 수업전문가제에 참여한 수업연구교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재발굴의 중요성과 수업방법의 개선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만큼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교육 현장에 적용해 학력을 키우고 안전이 보장되는 교실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군위/김진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