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진해 동부지역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성료’
창원, 진해 동부지역 다문화가족 부모교육 ‘성료’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1.05.1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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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도서관서 ‘우리 집이 언어 맛집’ 진행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는 지난 11일 동부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 부모가 참석한 가운데 ‘우리 집이 언어 맛집’ 부모교육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진해 동부지역 거주 다문화가족을 위해 보편적이며 다양한 교육의 접근성을 높이고자 실시한 이번 교육은 생애주기별 언어발달을 토대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가 자녀와 놀이를 통한 소통법을 익힐 수 있도록 실습 위주로 진행했다.

결혼이민자는 “엄마 때문에 한국어가 빨리 늘지 못하는 것 같아 미안한 마음만 들었는데 이번에 다양한 놀이법을 배웠고 생각보다 쉬워서 집에서도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오는 26일 동부도서관에서 다문화가족 학령기 부모 대상 한국 초·중·고등학교 제도, 학교·사이버폭력 예방법 교육을 실시한다.

[신아일보] 창원/박민언 기자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