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기술창업기업의 투자유치 전략수립과 외부투자유치 지원을 위해 ‘2021년 크라우드펀딩 투자연계지원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업기업을 공모한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센탑'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크라우드펀딩의 준비단계부터 프로젝트 개설단계까지 전 과정과 후속 투자유치 연계를 지원한다.
센텀기술창업타운 CENTAP(Centum Tech-Startup Accelerating Program)은 부산지역 민간주도형 창업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는 크라우드펀딩 성공을 전략적으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5월부터 연말까지 8개월 동안 진행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7개사 내외의 크라우드펀딩 희망 우수기업 발굴 및 선발 △크라우드펀딩 진행과정과 수행계획 수립을 위한 교육(4회차, 16시간) △기업별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에 필요한 성공전략 수립 및 펀딩 진행 지원 △연계사업 지원 및 외부투자유치 연계 지원 △비대면 IR 대회 개최 등을 통해 ‘증권형’과 ‘리워드형’ 방식의 크라우드펀딩을 통한 투자유치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증권형’은 다수의 투자자가 증권투자를 통해 지분, 채권 등을 제공받는 금전적 보상 지급 방식이고 ‘리워드형’은 펀딩에 참여한 투자자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비금전적 보상방식 이다.
프로그램 지원대상은 부산에 위치한 업력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사업기간 내 크라우드펀딩 프로젝트 개설이 가능한 기업이다. 참가할 기업은 오는 18일 오후 6시까지 운영사 이메일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크라우드펀딩 관련 자세한 내용은 부산테크노파크 홈페이지 사업공고 또는 프로그램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오는 13일 오후 2시에 크라우드펀딩 투자연계지원 프로그램의 사업설명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설명회는 이번 프로그램의 운영사인 ㈜콜즈다이나믹스의 유튜브를 통해 비대면으로 개최되며, 프로그램 소개와 크라우드펀딩 성공기업 사례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창업기업은 초기부터 성장기까지 투자유치를 통한 자금확보가 중요하다”라며 “크라우드펀딩으로 초기 자금확보와 성장을 돕고, 나아가 기술창업기업에 대한 다양한 투자유치를 지원해 수도권과 지방 사이의 투자 인프라 격차를 극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