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철원군보건소는 이달 24일부터 10월까지 1기·2기(각 선착순50명)로 나누어 직장인 걷기생활실천을 위한 ‘점심 먹고 놀면 뭐하니?’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전했다.

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사태 확산 및 장기화로 인해 외출자제, 체육시설 폐쇄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와 각종 가중 된 업무 스트레스 및 신체활동 저하로 만성질환의 증가가 우려되면서 기획했다.

지난해 철원군 지역사회건강통계에 의하면 40대가 걷기실천율은 가장 낮고 스트레스인지율과 자가비만인지율은 높은 것으로 조사되면서 사회활동을 하는 직장인들의 신체활동이 더욱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따라 일상이 되는 생활터 중심의 걷기 친화적인 분위기를 조성해 걷기를 실천, 스트레스와 우울감을 해소하고 자발적인 건강행태 유도 및 체지방 감소로 비만율을 개선해 만성질환에 도움이 되는 걷기 동기를 부여한다.

신청은 철원군보건소 건강증진부서 신체활동팀(450-5123)으로 접수를 통해 앱 가입·승인 및 이용방법을 안내받아 진행, 참여자에게는 건강꾸러미 등을 지원한다.

이경옥 철원군보건소장은 “직장인들을 위한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동기부여로 실천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적용 가능성이 높은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기획해 직장동료들과 함께하는 문화를 확산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철원/최문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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