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안동시 ‘맘편한 임신’ 통합서비스 확대 시행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10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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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는 임산부들의 편의를 위한 ‘맘편한 임신’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정부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등 제공기관 별로 따로 신청해야 했던 각종 임신지원서비스를 온·오프라인으로 한 번에 안내 및 통합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임산부의 서비스 이용이 대폭 편리해진다.

정부에서 제공하는 엽산제·철분제 지원, 맘편한 KTX,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지원, 에너지바우처, 표준모자보건수첩 제공, 임신·출산 진료비 지원, 청소년 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등 9종류가 있다.

시에 주소를 둔 임산부에게는 예비신혼부부 건강검진, 1차 기형아 검진 쿠폰 발급, 임신초기 기초검사, 임산부 차량 주차 증 등을 지원한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산부의 편의를 위해 엽산제, 철분제, 기형아 쿠폰에 한해 현물 택배 수령도 가능하며 수수료는 본인부담이다.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임산부는 임신 진단을 받은 의료기관에서 임신정보 제공동의 또는 임신확인서를 발급받은 후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주소지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보건소에 방문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코로나19 고위험군인 임산부들의 안전과 편의성을 위해 기관 방문을 최소화하고 비대면 서비스를 통해 임산부들이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안동/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