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여·야·정 현안 공동대응…협력체계 구축
부산 여·야·정 현안 공동대응…협력체계 구축
  • 김삼태 기자
  • 승인 2021.05.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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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정현안 공동대응 여·야·정 협약체결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0일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부산시)
▲부산시와 부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 국민의힘 부산시당은 10일 부산 미래와 시민에게 힘이 되는 부산시정 실현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을 개최했다. (사진제공) =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과 신상해 부산시의회 의장,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하태경 국민의힘 부산시당위원장은 10일 오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시정 현안 공동대응을 위한 여·야·정 협약식'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시의회의 장기표류 사업 해결 노력에 응답하여 시와 여·야가 적극적 협력을 약속하는 자리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시장 취임 일성으로 ‘협치와 소통’을 시정 기반으로 강조해 온 박형준 시정은 출범 이후 한 달을 맞아 오늘 여·야·정 협약식이 그 초당적 협치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협약을 통해 △‘부산여야정 상생협의체’ 운영을 통한 현안 해결방안 공동 모색·대응하고 △부산 미래발전을 견인할 6개 핵심과제*의 성공 실현을 위한 공동 노력 △장기표류 사업 등 현안 해결을 위한 대·내외적 협조체계 구축과 공론화 등 공동 추진 △여야정 협의체 활동 과정 및 그 결과와 성과는 시민들께 적극 알리기로 약속했다.

부산시의 주요현안으로는 가덕도신공항 조속 건설, 2030부산월드엑스포 유치, AI·스마트 북항 항만재개발, 동북아 국제경제 중심도시, 경부선 철도시설 효율화,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등을 꼽았다.

박형준 시장은 “시민행복이 부산 시정의 최고 가치이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부산 여야정은 초당적 협력을 계속 이어나갈 것이며, 시민의 뜻에 따라 시정이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과 시민 속에서 소통도 강화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결정하는 시정, 행동하는 시정으로 거듭나 시민들께서 체감하실 수 있도록 속도감 있게 문제를 풀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김삼태 기자

st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