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교육청 추경 22억원 확정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교육청 추경 22억원 확정
  • 문인호 기자
  • 승인 2021.05.10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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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천 산책로 10억원·상록청소년수련관 4억5000만원 등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사진=김철민 의원 측)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사진=김철민 의원 측)

더불어민주당 김철민 의원(국회 교육위원회, 안산상록을)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18억5000만원과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3억5000만원 등 총 22억원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세부내역을 보면 △안산천 산책로 확장공사 10억원 △상록청소년수련관 시설개선 4억5000만원 △한대앞역과 경수초등학교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 4억원 등 총 18억5000만원이다.

경기도교육청 추가경정예산 3억5000만원은 안산공고 교육환경개선(화장실 개선)을 위한 예산이다.

안산천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수변 보행공간인데 산책로 폭이 좁아 통행이 불편하고 안전사고 우려도 높다는 지적이 많았다.

김철민 의원은 지난 21대 총선 때 안산천 주민편의시설 확충을 공약하기도 했다. 이번 예산 확보로 현재 2.5m인 산책로 폭을 3.0~3.5m로 확장할 수 있게 됐다.

상록청소년수련관은 노후한 화장실, 강의실 등 안전과 위생에 문제가 있는 부분을 리모델링하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보행도로를 개선하게 된다.

김철민 의원은 지난 해 상록청소년수련관 ‘AR(Augmented Reality. 증강현실) /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체험관 조성사업’예산 15억원에 이어 이번 시설개선 예산 확보로 청소년들에게 더 좋은 생활문화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한대앞역과 경수초등학교 보도육교 승강기 교체는 시설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막고 노약자와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김철민 의원은 “안산에 꼭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저와 함께 우리 당 시도의원들 모두가 노력을 많이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 속에서 긴밀하게 소통하며 안전하고 편안한 안산을 만들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mih258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