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코스피 지수가 기관 투자자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반 1%대 상승을 기록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50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종가 대비 42.31p(1.32%) 오른 3239.51을 기록 중이다.

지수는 전날 종가 대비 4.26p(0.13%) 오른 3201.46으로 출발해 장 중반 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날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507억원과 44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598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증권업(+3.89%)과 운수창고업(+2.81%), 철강금속업(+2.64%)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고, 보험업(-0.52%)과 의료정밀업(-0.14%) 등 업종이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94p(1.12%) 오른 989.24를 기록 중이다. 지수는 1.08p(0.11%) 오른 979.38로 출발해 장 중반 코스피와 함께 1%대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는 892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61억원, 234억원 어치 주식을 팔고 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류업(+3.91%)과 제약업(+3.07%), 유통업(+1.99%) 등 대부분 업종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고, 의료정밀기기업(-0.22%)과 출판매체복제업(-0.18%) 등 업종은 내림세다.

[신아일보] 강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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