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약사회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 시행
경북도-약사회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 시행
  • 김용구 기자
  • 승인 2021.05.09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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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바르게 알기 교육… 어린이·청소년 건강 ‘UP’

경북도는 도내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올바른 의약품 사용을 위한 의약품 안전사용 예방교육을 17일부터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최근 안전상비의약품의 편의점 판매 등 의약품 구입이 용이해지고 있어 성인에 비해 의약품 등에 대한 경험이 부족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의약품 오.남용 및 중독성 식품 등에 대한 노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 및 급격한 신체적·정신적 변화를 경험하는 청소년의 경우, 성인보다 더 빠른 약물 중독으로 이어지게 된다.

이에 경북도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실시하는 ‘2021년 약 바르게 알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도교육청, 경북도약사회와 함께 사업을 추진한다.

경북도약사회가 수행기관이 되어 도내 유치원 및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약사회 소속 전문강사가 해당 학교에 방문해 교육을 진행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 필요시 온라인 교육도 병행한다.

약 바르게 알기 교육은 다양한 교구를 활용하여 올바른 의약품 사용 과 약물 부작용 대처법, 고카페인 약물과 항생제. 진통제 오.남용의 폐해 등 국민의 실생활과 밀접한 의약품에 대한 안전 사용 교육을 실시한다.

김진현 도 복지건강국장은 “앞으로도 성장기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성장하도록, 올바른 의약품 안전사용 교육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경북도/김용구 기자 

yg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