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복지안전망 ‘동대문구 복지누리톡’ 운영
비대면 복지안전망 ‘동대문구 복지누리톡’ 운영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1.05.0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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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대문구)
(사진=동대문구)

서울 동대문구가 5월부터 비대면 복지안전망으로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을 운영한다.

9일 구에 따르면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은 위기가정 발견 시 신속하게 신고하고, 대면 상담이 부담스러운 주민들도 자신의 형편을 쉽게 알리고 상담 받도록 하기 위해 만든 것이다. 복지누리톡은 신고 접수뿐 아니라 구민에게 다양한 복지정보도 제공한다.

이용방법은 카카오톡에서 ‘동대문구 복지누리톡’으로 검색한 뒤 친구 추가하면 된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복지누리톡’ 으로 신고·접수된 내용은 구희망복지지원단에서 확인 후 해당 동주민센터로 연계, 동복지플래너가 가정방문 및 상담을 통해 위기가구를 지원할 예정이다.

구는 이웃을 살피는 행동가인 동희망복지위원회 위원, 이웃살피미, 명예사회복지공무 원, 우리동네돌봄단 등이 우선 가입할 수 있도록 홍보하고, 그 외 고시원, 아파트 관 리소, 편의점, 병·의원, 약국 등에 종사하는 구민을 대상으로도 가입을 적극 독려할 계획이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우리 주변에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발견하면 지체없이 동대 문구 복지누리톡을 활용해 적극적인 제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