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남면, 취약계층 어르신에 생필품 꾸러미 지원
홍천군 남면, 취약계층 어르신에 생필품 꾸러미 지원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0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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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홍천군)
(사진제공=홍천군)

강원 홍천군 남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어버이날을 맞아 6일 취약계층 어르신 89가구에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버이날을 맞아 자녀가 멀리 살아 자주 방문하지 못하거나 혼자 사는 취약계층 어르신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각 마을 이장과 남면 협의체 위원들이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안부를 묻고 생필품과 간편식 9종으로 구성된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한 뒤 말벗이 되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생필품 꾸러미를 받으신 한 어르신은 “코로나19로 자녀가 자주 찾아오지도 않고 거동이 불편해 생필품 구입을 자주 못하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 선물 꾸러미도 주고 말벗도 해주니 너무 고맙다”고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웅재 민간위원장은 “지역 내 외로운 홀몸 어르신들의 건강을 기원하고 따뜻한 마을 전하기 위해 생필품 꾸러미를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을 위해 뜻깊은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병호 남면장은 “어버이날을 맞아 이장 및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취약계층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직접 생필품도 전해주고 말벗도 해드리면서 외로움을 조금이라도 덜어 드린 것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세심한 손길을 더해 나눔의 가치를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