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서 19일간 청소…차선 부분 통제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서 19일간 청소…차선 부분 통제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5.07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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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18까지 진행…작업 현장 지나는 자동차 '서행' 당부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내 8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카메라 세척 작업이 진행된다. (사진=서울시설공단)
5월 10일부터 18일까지 서울시내 8개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카메라 청소가 진행된다. (사진=서울시설공단)

서울 올림픽대로와 강변북로 등에서 교통관리시스템 청소가 진행된다 청소 중에는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서울시설공단은 서울 시내 자동차 전용도로 8개 노선과 기타 하부도로에 대한 교통관리시스템 청소를 오는 10일부터 28일까지 18일간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청소가 시행되는 자동차 전용도로는 내부순환로와 강변북로, 올림픽대로, 북부간선로, 동부간선로, 서부간선로, 경부고속도로, 강남순환로 등 모두 8개 도로다.

운전자 시인성을 높여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방향 교통 소통 상황을 볼 수 있는 도로전광표지와 교통정보 수집용 영상검지기 카메라 373개소를 청소한다.

한 개소당 1시간가량 작업 시간이 걸릴 예정이다. 작업자가 장비에 탑승해 올라가 약 8m 높이에 설치된 시설을 직접 손으로 청소한다. 이에 따라 청소가 진행되는 구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1개 차로가 부분 통제된다. 공단은 차선이 줄어드는 만큼 이 주변을 지나는 차량은 서행해줄 것을 부탁했다.

서울시설공단 조성일 이사장은 "교통안전시설물을 충분히 배치하고, 갓길 작업 등을 통해 교통체증 유발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설공단은 시민 여러분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서울 자동차 전용도로를 이용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별 교통관리시스템 세척에 대한 세부일정은 서울시설공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