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 MOU
농협은행-한국환경공단,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 MOU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5.07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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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소포인트제' 가입 고객에 신용대출 0.1%p 금리우대 제공
권준학 농협은행장(오른쪽)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농협은행)
권준학 농협은행장(오른쪽)과 장준영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지난 6일 서울시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지난 6일 서울시 중구에 위치한 농협은행 본사에서 한국환경공단과 에너지 절약 및 온실가스 감축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7일 밝혔다.

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한 개인에게 오는 10일부터 농협은행 신용대출 이용 시 0.1%p 금리우대를 제공하며, 앞으로 예금금리 및 환율우대 등 금융우대서비스 혜택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은 탄소포인트제 저변확대를 추진 중인 한국환경공단과 ESG경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농협은행의 상호협력을 위해 마련됐다.

탄소포인트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범국민 온실가스 감축 실천 프로그램으로, 세대주 등 개인이 참여신청 후 가정 및 아파트 등 단지에서 전기·가스·상수도의 절감실적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받고 향후 이에 상응하는 인센티브(현금·상품권 등)를 환급받는 사업이다.

권준학 농협은행장은 "탄소포인트제가 우리 일반가정에서 손쉽게 온실가스 감축을 실천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만큼, 농협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적극 홍보하고 가입시 금융우대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탄소중립 사회실현에 앞장서는 농협은행이 되겠다"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