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 훈풍에 장초반 강보합세
[오전 시황] 코스피, 글로벌 경기 훈풍에 장초반 강보합세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5.07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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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7일 코스피가 장 초반 강보합세다. (자료=키움증권 HTS)

7일 코스피가 글로벌 경기 회복세에 힘입어 장 초반 강보합세를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14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 종가 대비 5.78p(0.18%) 오른 3184.52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89p(0.03%) 오른 3179.63으로 개장해 전장 대비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 투자자가 1761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는 한편,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532억원, 181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1.44%)과 종이목재업(+1.21%), 음식료업(+0.99%) 등 업종이 강세며, 전기전자업(-0.66%)과 비금속광물업(-0.24%), 제조업(-0.05%) 등 업종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국내 증시는 미국발 경제 정상화 훈풍이 상승 흐름을 만들어 낼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경기 민감주들의 단기 밸류에이션 부담, 미국 고용지표 대기심리 등이 지수 상단을 제약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10p(0.53%) 오른 975.09을 기록하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0.97p(0.10%) 오른 970.96로 개장해 코스피와 마찬가지로 전장 대비 상승세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과 기관이 각각 268억원, 15억원을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가 235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업(+1.21%)과 금속업(+1.00%), 섬유·의류업(+0.87%) 등 업종이 상승세인 반면, 통신장비업(-0.16%)과 인터넷업(-0.26%), 운송장비·부품업(-0.10%) 등 업종은 하락세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