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색벼 홍보 문구"사랑해요 영덕"
유색벼 홍보 문구"사랑해요 영덕"
  • 영덕/정재우기자
  • 승인 2009.08.1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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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곡면 영리 7번국도 들녁에 볼거리 제공

 

영덕군(군수 김병목)은 자도(자색벼)를 이용한 지역 홍보 상징 문구를 벼논에 심어 색다른 지역 홍보 전략을 펼치고 있어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처음으로 병곡면 영리 7번국도변(울진방향)에 유색벼로 ‘사랑해요 영덕’문구를 도안하여 ‘2009 울진세계친환경농업엑스포’관람객이나 휴가철을 맞아 7번 국도를 지나가는 피서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 6월 1일에 가로 100m, 세로 25m 규모로 배경 품종인 칠보벼를 심어 충분히 활착시킨 후 6월 10일에 자도로 ‘사랑해요 영덕’글자 도안을 손 이앙으로 조성했다.

벼 생육기간인 약 4개월 동안 추가적인 비용 없이 자연친화적으로 영덕을 홍보할 수 있으며, 우리 농업의 중요성과 우리 쌀의 소중함을 보다 효과적으로 홍보할 수 있고 도로변의 심미적 가치를 높여준다.


여태까지는 쌀로만 사용하던 벼를 홍보물로 이용함으로써 볼거리 제공, 농업의 다양성 확대 및 농촌의 새로운 관광자원으로 개발할 수 있는 가능성을 펼쳤다는 점에서 유색벼 이용 영덕 홍보 문구는 그 의미가 있다.

유색벼 홍보 문구(‘사랑해요 영덕’)는 지역을 찾는 관광객, 도시민에게 영덕의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시키며 영덕의 친환경농업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