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간 온라인 홍보 및 해외 수출 지원
한국공항공사가 6일 제주국제공항 면세점 구역에 중소상공인 수출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홍보판매관 '가치제주상점'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치제주상점은 공항공사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무역보험공사,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등 5개 공공기관이 새로운 사회가치창출모델을 만들기 위해 함께 만들었다.
하루 7만명 이상 유동인구가 있는 제주공항에 들어선 가치제주상점은 내년 3월까지 열달 간 중소상공인 상품을 전시·판매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호응을 높이고 온라인 홍보 및 해외 바이어들의 제품 체험과 상담도 지원할 계획이다.
공사는 가치제주상점 개관 등 중소상공인 지원 사업을 통해 대기업 위주 내수시장과 코로나로 인한 상권 쇠퇴라는 이중고를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들의 매출 향상과 함께, 수출 지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손창완 공사 사장은 "사회적가치 향상을 위해 경영 전반에 상생경영 모델을 적극 도입하고, 전국공항의 인프라를 활용해 중소상공인 홍보판매관도 확대 운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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