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21년째 법무보호 대상자 후원
정성욱 금성백조 회장, 21년째 법무보호 대상자 후원
  • 배태호 기자
  • 승인 2021.05.06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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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에 출소자 교통비 지원금 천만원 기탁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6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를 통해 법무보호 대상자 교통비 지원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금성백조주택)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사진 왼쪽)이 6일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를 통해 법무보호 대상자 교통비 지원을 위한 지원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금성백조주택)

정성욱 금성백조주택 회장이 형기를 마친 출소자를 도우려고 긴급 교통지원비 1000만원을 기탁하며, 21년째 법무보호 대상자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금성백조주택은 6일 대전 본사에서 정성욱 회장과 김대기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법무보호 대상자 생계비와 가정회복지원을 위한 기탁금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기탁된 지원금은 가족이나 사회로부터 단절돼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법무보호 대상자에게 교통카드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사용된다.

정성욱 회장은 전달식에서 "출소 후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이 안전한 직장과 화목한 가정을 일궈 지역사회에 안착할 수 있도록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말하고, "대상자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9년 1월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대전지부 재정지원위원회 보호 위원으로 위촉된 정성욱 회장은 현재까지 출소자 122명의 취업을 돕는 등 법무보호 사업에 힘쓰고 있다. 

또, 약 86회에 걸쳐 3억8000만원을 지원해 지난 2014년 10월 허그 후원의 날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았다.

정 회장은 올해도 법무부 법무보호위원 대전지부협의회 고문으로 활동하며 계속해서 법무보호 대상자를 도울 예정이다.

[신아일보] 배태호 기자

bth77@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