횡성군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추가 신청하세요"
횡성군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추가 신청하세요"
  • 김정호 기자
  • 승인 2021.05.06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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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횡성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을 대상으로 한 바우처 지원사업과 관련, 신청 기간을 5월14일까지 연장해 추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코로나19 영향으로 판로 제한,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코로나 극복 영림 바우처(100만원), 코로나19 피해에 취약한 소규모 영세 임가의 경영불안 해소를 위한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로 구분해 지급된다.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100만원) 사업’은 2021년 4월1일 이전 산림청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 및 공부지목상 임야에서 재배품목에 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아울러 2019년 대비 2020년 임산물(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매출이 감소된 경우 가능하다.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30만원) 사업’은 2021년 4월1일 이전 산림청 또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농업경영체로 등록 및 단기 소득임산물 재배 농업경영체로 등록 및 농업경영체상 공부지목 임야가 5만㎡ 미만 또는 임야 외 토지 면적이 5000㎡ 미만이어야 한다.

경영주가 주민등록 기준 농‧산촌 지역에 거주 및 단기소득임산물 생산지와 동일 시·군·일 경우 가능하다.

당초 신청 기간은 4월30일까지였으나 지원대상 임업인들이 증빙자료 구비 등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실을 파악해 분야별 지원요건을 완화해 5월14일까지로 기간을 연장했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 공고를 확인하거나 군 산림녹지과 산림소득담당에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한편 이번 사업과 중복지원이 불가한 사업은 긴급고용안정지원금, 소상공인 버팀목자금 플러스, 코로나 극복 영농 지원 바우처, 코로나 극복 영어 지원 바우처, 소규모 농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 소규모 어가 한시 경영 지원 바우처 등이다.

다만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는 소규모 농가‧어가‧임가 한시 경영지원 바우처와는 중복 사업으로 보지 않으며,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코로나 극복 영농‧영어‧영림 지원 바우처와는 중복으로 보지 않는다.   

양명모 산림녹지과장은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은 선불 충천 카드로 지급되며, 9월30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사용하지 않은 지원금은 환수되는 만큼 기간 내 반드시 사용하시길 바라고, 이번 바우처 지원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내 임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고 말했다.

[신아일보] 횡성/김정호 기자

jh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