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북구는 여름철 무더위에 대비해 보행자 무더위 그늘막을 지난 1일부터 조기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여름철 시민과 관광객들이 도심 속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도심지 주요 도로변, 교통섬, 영일대해수욕장 등에 47곳에 설치를 완료했으며, 오는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운영 기간 중에는 매주 3~4회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강풍 및 호우 등 기상 변화에 대비하고 시민들의 보행과 통행에 불편사항이 발생할 경우 신속히 조치한다.
조현국 구청장은 “기후 변화로 인해 매년 더위가 빨라지고 폭염이 심해짐에 따라 보행자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여름을 지낼 수 있도록 폭염 저감 시설을 확대 구축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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