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서해안 지역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이 검출됐다"며 이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4월 28일 채수한 바닷물에서 올해 첫 비브리오패혈증균을 검출했다고 5일 밝혔다. 연구원은 지난 3월부터 경기도 서해안에서 해수 51건·갯벌 39건에 대한 검사를 실시했다.
검출 시기는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2016~2019년에는 4월 중하순(17~29일) 경 최초 검출됐다. 지난해는 평년보다 3주 이상 빠른 4월 6일 해수에서 검출됐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전국적으로 연평균 50명 안팎의 환자가 발생하는 3급 법정감염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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