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 1분기 영업익 272억…전년 比 29%↑
한라, 1분기 영업익 272억…전년 比 29%↑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5.04 15:3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주택·건설 호조 및 원가율 하락 영향

한라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27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약 29% 증가한 수치다. 주택·건설 부문 호조와 원가율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

4일 한라에 따르면, 이 회사의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1분기 잠정 매출액은 345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1분기 매출액 3447억 대비 0.1% 늘어난 수치다.

영업이익은 272억원으로, 작년 동기 211억원 대비 28.8% 증가했다. 당기순이익도 185억원으로, 작년 1분기 133억원에 비해 38.8% 늘었다.

한라는 주택과 건설 부문 호조와 원가율 하락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한라 관계자는 "주택 부문 호조와 종속회사들의 양호한 매출 시현, 수익성 개선에 따라 전 부문에서 실적개선이 이뤄졌다"며 "또, 일부 준공현장에서 정산이익이 발생한 점과 강도 높은 혁신 활동에 따라 원가율이 낮아진 점도 실적개선에 기여했다"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