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가격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는 가상자산 '이더리움'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 중이다. 

4일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와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25분 이들 거래소에서 이더리움은 417만원대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업비트 기준 전날 종가 대비 17%가량 오른 것으로, 두 거래소 모두에서 사상 최고 가격대를 보이고 있다.

이더리움은 이달 들어 업비트에서 3일 연속 오름세를 지속하고 있다. 지난달 30일에 0.24%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이전까지 5거래일 연속 오르며 강한 상승세를 보여줬다.

2015년 7월에 최초 발행된 이더리움은 지난 2일 기준 시가총액이 379조6000억원에 달한다. 대표적인 가상자산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를 기록 중이다.

이더리움은 블록체인에 기초해 다양한 앱 개발을 지원하는 이더리움 플랫폼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상자산으로 개발됐다.

[신아일보] 천동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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