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은 3일 손태락 원장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상인들을 지원하는 'Good소비 Good대구'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챌린지는 지역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착한 소비 운동 일환으로, 대구시가 주관하는 시민 주도 소비진작 캠페인이다.

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자영업자 운영 업소를 이용한 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참여 인증사진과 후기를 업로드하고, 다음 주자 2명을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 원장은 강대식 국민의힘 의원의 추천을 받아 대구 동구 '방촌시장'을 방문해 떡과 과일 등을 구매했다. 또, 혁신도시 인근 음식점에서도 일정 금액을 선결제해 소비 진작 운동에 참여했다.

손 원장은 다음 주자로 배기철 대구시 동구청장과 김태현 IBK기업은행 대구·경북동부지역본부장을 지목했다.

손 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득이 감소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시민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한 시기인 만큼, 임직원 모두 착한 소비 운동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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