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천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
홍천군,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선정
  • 조덕경 기자
  • 승인 2021.05.02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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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홍천군)
(사진=홍천군)

강원 홍천군에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가 들어선다.

2일 군에 따르면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 2022년 지역거점 신규(스마트특성화 기반구축) 추진 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은 코로나19 등 미래 감염병에 대한 면역·항체 치료제 개발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산학연병을 연계한 치료제 개발과 기술 지원, 유망 벤처기업 육성과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담당하게 된다.

지난달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한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지원받는 데 이어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 사업도 신규 추진 사업으로 선정됨에 따라 홍천 K-바이오 혁신파크 조성사업에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구 강원인력개발원에 구축 예정인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은 면역항체 치료소재 미래신산업 개척을 위한 개발지원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항체 치료제 개발촉진을 위한 공정개발, 기술서비스 지원, 면역항체 치료제 분야 유망 벤처기업 및 전문인력 육성을 위해 국비 1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200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허필홍 군수는 “중화항체 치료제 개발지원센터 및 면역항체 치료소재 개발지원센터 구축사업 등을 통해 미래 감염병 대비 항체산업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한편 K-BiOpen 스타트업 파크 조성도 함께 추진해 홍천을 바이오 산업의 경쟁력을 선도하는 신성장 거점지역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신아일보] 홍천/조덕경 기자

jogi444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