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순환골재 사용 확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에 순환골재 사용 확대
  • 남정호 기자
  • 승인 2021.04.30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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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간 33만t 생산·사용 예정…예산 112억 절감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인천시 중구 인천공항 전경. (사진=신아일보DB)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건설폐기물 재활용사업'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공항공사는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을 감축하고 사업 예산을 절감해나갈 방침이다.

건설폐기물 재활용사업은 인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폐콘크리트와 폐아스팔트콘크리트 등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재가공해 주차장과 도로 등 기반공사에 활용하는 사업이다.

인천공항지역은 공항시설법에 따른 공항개발시설로 분류돼 순환골재 의무사용 대상에 해당하지는 않는다. 하지만 공사는 건설폐기물을 순환골재로 재가공해 외부기관 품질시험 등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재활용함으로써, 탄소중립 등 정부정책에 부응하고 폐기물 처리 및 골재 구매비용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공사는 이번 4단계 건설사업 기간 중 3년간 순환골재 33만t을 생산 및 사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3000t 가량의 이산화탄소 배출을 감축하고, 예산 112억원을 절감할 계획이다. 

앞서 공사는 인천공항 3단계 건설사업 추진과정에서 4년간 순환골재 43만t을 활용해 예산 154억원을 절감한 바 있다. 이러한 성과를 인정받아 지난 2017년 순환골재 및 순환골재 재활용제품 우수활용사례 공모전에서 국무총리표창을 받기도 했다.

김동철 인천공항공사 토목처장은 "건설폐기물을 엄격한 품질기준에 맞춰 순환골재로 재가공해 활용함으로써 사업예산을 절감하고 정부의 탄소중립 정책에 적극 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south@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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