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터키·칠레서 품목허가 획득
대웅제약 '나보타' 터키·칠레서 품목허가 획득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3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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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간주름' 개선 적응증…터키, 유럽 진출 교두보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이미지=대웅제약]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이미지=대웅제약]

대웅제약은 최근 터키와 칠레에서 자체 개발 보툴리눔 톡신 제제 ‘나보타’의 미간주름 적응증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나보타’는 국산 보툴리눔 톡신 제품 중 처음으로 터키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대웅제약은 3분기 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이번 터키 진출을 발판으로 유럽 출시도 가속화할 계획이다.

칠레는 중남미에서 미용성형 분야 선진국이다. 이에 대웅제약은 이번 허가를 통해 라틴 시장에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보타’는 현재까지 중남미 최대 시장인 브라질을 비롯해 멕시코, 파나마, 볼리비아 등 중남미 10개국에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박성수 ‘나보타’ 사업본부장은 “터키와 칠레는 미용성형 시장이 급격히 성장하는 국가로 이번 허가를 통해 글로벌 브랜드로서 나보타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선진국에서 입증 받은 나보타의 우수한 제품력을 기반으로 K-바이오의 위상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