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철도공단이 전국 철도 유휴부지를 대상으로, '철도 유휴부지 활용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통해 30일부터 내달 말까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활용사업 제안 공모를 진행한다.

접수된 제안서는 공단 직원과 교수진 등 실무평가단 사전 검토와 현장조사를 거친다. 이후 학계와 연구기관 등 전문가로 구성된 철도 유휴부지 활용심의 위원회 심사를 통해 7월 채택여부가 결정된다.

김한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를 통해 철도자산의 효율적 활용과 신규수익 창출은 물론, 철도가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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