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핑크박스 지원
올리브영,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한 핑크박스 지원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1.04.29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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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면 생리대, 위생용품 등 담긴 핑크박스 1000개 전달
올리브영 직원들이 면 생리대 등 핑크박스에 담긴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올리브영 직원들이 면 생리대 등 핑크박스와 핑크박스에 담긴 상품들을 소개하고 있다.[사진=CJ올리브영]

CJ올리브영은 지난 28일 서울시립십대여성건강센터 ‘나는봄’에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지원하기 위한 ‘핑크박스’ 1000개를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올리브영은 일명 ‘깔창 생리대’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지난 2016년부터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면 생리대와 각종 위생용품을 담은 핑크박스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무상 지원하는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특히 올해는 원하는 소비자들도 동참할 수 있도록 지난 3월말 주요 대형 매장에서 ‘DIY 면 생리대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면 생리대 제작에 힘을 모았다.

핑크박스에는 소비자와 임직원들이 손수 만든 면 생리대를 비롯해 일회용 생리대, 온열 밴드, 기초화장품 등 올리브영이 준비한 다양한 선물이 담겼다. 핑크박스는 ‘나는봄’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올리브영은 이번 제공한 1000개를 포함해 지난 2016년부터 누적 6600개의 핑크박스를 지원하게 됐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그간 임직원 봉사활동으로 진행했던 면 생리대 나눔 활동을 올해 처음으로 고객과 함께할 수 있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더욱 의미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기획해 나눔 가치 전파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