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 구민의 날 맞아 구민상 수상자 선정
미추홀, 구민의 날 맞아 구민상 수상자 선정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4.28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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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 안옥희-경로효친 김경희씨 등 7명

인천시 미추홀구는 오는 5월1일 제31회 구민의 날을 맞아 구민상 수상자 7명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구는 매년 지역 사회 각 분야에서 구정 발전을 위해 헌신, 봉사해 온 구민을 발굴해 구민상을 시상하고 있다.

올해로 서른한번째를 맞이하는 구민상은 지난달 8일부터 31일까지 지역 주민과 각급 기관 및 단체로부터 지역 사회 발전에 공로가 많은 후보자를 추천받아 실무부서 현지 실사와 구민상 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부문별 수상자로 사회봉사상은 나눔장터, 자선사업 등 봉사활동을 펼친 안옥희씨, 구민화합상은 각종 후원행사와 깨끗한 마을 만들기 운동을 추진한 김형애씨, 경로효친상은 치매와 거동이 불편하신 시어머니와 친정어머니를 지극정성으로 모시고 어르신 후원행사를 추진한 김경희씨를 각각 선정했다.

산업증진상은 인천기계산업단지관리공단 입주업체와 근로자 복지 증진에 힘쓴 김동식씨, 대민봉사상은 각종 화재현장 진압과 독거노인 방문 안전점검을 실시한 미추홀소방서 소속 이승환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문화예술상은 전통 민속 문화 자료 보존과 우수성을 알린 김종형 씨, 체육진흥상은 미추홀구 사격선수단 감독으로서 사격 저변 확대와 활성화에 공헌한 양광석씨를 선정했다.

구민상은 다음달 1일 제31회 미추홀구 구민의 날을 기념해 수여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영향으로 행사는 잠정 연기했다.

김정식 구청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봉사해 온 구민들의 공적과 선행을 널리 알려 코로나19 극복과 따뜻한 지역공동체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미추홀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