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생생문화재 사업 ‘중구를 번지점프하다’ 시작
인천 중구, 생생문화재 사업 ‘중구를 번지점프하다’ 시작
  • 유용준 기자
  • 승인 2021.04.27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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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개항장 일원서… 문화재 가치·의미 재조명

인천시 중구가 주최하고 인천중구문화원이 주관하는 2021년 생생문화재 사업 ‘중구를 번지점프하다’가 지난 24일 인천개항장 일원에서 시작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중구를 번지점프하다’는 옛 인천일본제1은행과 옛 인천일본제18은행, 청일 조계지 경계계단 등 인천 개항장 일원의 근대문화재를 활용해 문화재에 담긴 가치와 의미를 새롭게 해석한 역사문화 체험 콘텐츠로, 지난 2019년 처음 문화재청 공모에 선정된 이후 올해로 3년차를 맞이했다.

대표 프로그램인 ‘독립자금을 마련하라’는 참가자들이 독립군이 되어 일본 순사의 감시를 피해 미션을 수행하며 문화재를 체험하도록 기획된 참여형 역사문화교육 프로그램이다.

역사문화해설사의 문화재해설과 태극기를 주제로 한 무형문화재 단청 체험을 모두 즐길 수 있어 매 회 사전에 예약이 매진되는 인기 프로그램으로, 24일 2회 운영에서 사전 신청을 한 학생과 일반인 등 40여명이 참가했다.

체험은 혹서기를 제외하고 5~10월 매월 둘째, 넷째 주 토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한다.

[신아일보] 중구/유용준 기자 

yjyou@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