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저축은행, 새 모바일 금융플랫폼 선봬
NH저축은행, 새 모바일 금융플랫폼 선봬
  • 홍민영 기자
  • 승인 2021.04.26 15: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오픈뱅킹·체크카드 등 뱅킹서비스 편의성 개선
(자료=NH저축은행)
NH FIC Bank 포스터. (자료=NH저축은행)

NH저축은행이 26일 새로운 모바일 금융플랫폼 'NH FIC Bank'를 선보였다고 밝혔다. 

NH FIC Bank는 Finance(금융)와 Pick(고르다)의 합성어로 '스마트한 안목으로 금융노하우를 픽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기존 NH저축은행 스마트뱅킹 모바일앱의 디지털뱅킹 기능을 강화하고, 신규 브랜드를 붙였다. 

구체적으로 NH FIC Bank는 비대면 계좌개설과 연락처 이체, 증명서 발급은 물론 기존 PIN·패턴·지문 외에도 아이폰 이용자는 얼굴인식만으로 로그인이 가능하다. 이어 통신사 Pass 앱 인증 및 비소지 모바일OTP 등 디지털 인증 서비스도 강화했다. 

'NH FIC Bank 체크카드'는 NH농협카드와 제휴해 여러 혜택을 제공한다. 전국의 농협 ATM망과 가맹점 결제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국내 전 가맹점 이용금액의 0.2%를 NH포인트로 무제한 적립해준다. 많이 이용한 서비스 영역을 자동으로 찾아 기본적립의 3배까지 자동으로 적립해주는 스마트 적립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NH FIC Bank에는 오픈뱅킹도 포함돼 있다. 타금융사 앱에서 NH저축은행 계좌를 등록 조회할 수 있음은 물론, NH FIC Bank에서 은행·증권사 등 타 금융사의 계좌를 등록해 조회와 이체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 오픈뱅킹은 저축은행중앙회와 시범운영 및 안정화를 완료하고 내달 초 대고객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비대면 대출서비스도 편리해졌다. '온라인햇살론'은 신청부터 입금까지 모두 비대면으로 진행되며, 'NH직장인행복대출'은 토스·핀셋·뱅크샐러드·NHN페이코·핀다·핀크·카카오페이 등에서 금리와 한도 등 조건을 확인할 수 있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는 "오픈뱅킹과 계좌이동 등 최근 변화하는 금융환경에 대응할 수 있도록 디지털 뱅킹서비스를 강화했다"며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모바일 서비스 고도화를 이어서 진행하고, 마이데이터와 RPA 등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강화해, 고객들에게 보다 편리하고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순차적으로 신규 상품과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hong9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