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비대면 '의료기관 질 향상' 교육
심평원, 비대면 '의료기관 질 향상' 교육
  • 강은영 기자
  • 승인 2021.04.26 10: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일반·요양병원·중소병원·환자 관련 4개 과정
강원도 원주시 심평원 사옥. (사진=심평원)
강원도 원주시 심평원 사옥. (사진=심평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내달 10일부터 의료기관의 질 향상(Quality Improvement, 이하 QI)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온택트(온라인 대면) QI 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

QI 교육은 심평원이 요양급여 적정성 평가 결과 개선이 필요한 기관과 자율적인 질 향상 활동이 어려운 중소병원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또, QI 교육은 '적정성 평가의 지속관리'를 위해 적정성 평가의 이해와 감염 예방, 환자 안전관리 등 현재 평가현황을 파악하고, 차기 평가를 준비하는 등 의료 질 향상 활동을 위한 피드포워드(상황이 일어나기 전 정보를 주고 다음 단계를 제어하는 방식)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과정은 'QI 활동과 적정성 평가 지표관리'를 주제로 △일반 △요양병원 △중소병원 △환자 경험 등 총 4개 과정으로 진행된다.

세부내용은 △의료 질 평가 동향과 적정성 평가 방향 △QI 개념과 운영체계 △적정성평가 지표관리 방법 △적정성 평가를 활용한 QI 활동 사례 공유 등이다.

특히, 올해는 환자 경험 과정을 신설하고, 일반과정을 △급성질환 △만성질환 △중증질환 △안전관리 등으로 세분화했다.

교육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 있는 의료기관 종사자는 심평원 홈페이지 'e-평가시스템'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과정별 교육 일정은 △환자 경험(5월) △요양병원(6월) △일반과정(7~8월) △중소병원(9월)이며, 수강 홈페이지에서 과정별로 수강할 수 있다.

조미현 심평원 평가실장은 "애프터 코로나 시대에 새로운 미래를 받아들이는 의료기관 현장에서, 심평원의 비대면 QI 교육이 의료 질 향상에 적극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의료기관이 질 향상에 필요한 정보를 시간과 장소에 제약 없이 편리하게 습득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eykang@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