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해경 등 17만명 오늘부터 AZ백신 접종
경찰·해경 등 17만명 오늘부터 AZ백신 접종
  • 이인아 기자
  • 승인 2021.04.26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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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26일부터 경찰, 해양경찰, 소방관 등 사회필수인력의 아스트라제네카(AZ)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에 따르면 이날부터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려기 시군구별로 지정된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한다.

애초 이들은 6월부터 접종할 예정이었으나 이날로 일정이 앞당겨졌다.

접종 대상 인원(30세 미만 제외)은 전날 0시 기준 총 17만6037명이다. 이 중 10만1144명(57.14%)가 접종 예약을 마쳤다.

다만 사회필수인력인 군인의 경우(12만9000명·30세 미만 제외) 국방부에서 접종 대상자 조사를 거처 나중에 일정을 잡는다. 국방부와 추진단은 현재 군인 접종 일정을 협의 중이다.

한편 현재 정부가 확보한 백신 물량은 총 9900만명분이다. 제약사별 물량은 아스트라제네카 1000만명분, 화이자 3300만명분, 얀센(1회 접종) 600만명분, 모더나 2000만명분, 노바백스 2000만명분 등이다.

정부는 일단 이달 중 누적 300만명, 상반기 내 1200만명의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백신 국내 공급 시기의 문제가 남아있지만 11월 집단면역 목포 달성을 위해 차질 없이 일을 소화한다는 계획이다.

inahlee@shinailbo.co.kr